동해에 해가 뜨면

김현일

1. 동해에 해가 뜨면

2. 도라지 & 뱃노래 

한국 재즈씬에서 손꼽히는 색소포니스트이자 리더인 김현일은 감성을 깊게 담아내면서도 강렬한 연주력으로 무대를 지배하는 뮤지션이다.

그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연주는 관객을 사로잡으며, 음악적 깊이와 열정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싱글 앨범은 서정적인 보사노바 감성부터 전통 국악의 재즈 펑크 변주까지,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담았다.

- 동해에 해가 뜨면

스탄겟츠의 세계적인 명반 "Getz & Gilberto"를 들으며 영감을 받은 김현일이 작곡하고 보컬리스트 유하라가 작사·노래·퍼커션으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달빛이 비친 길을 따라 밤을 달려 도착한 곳은…”

서정적인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색소폰과 보컬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 도라지 타령 & 뱃노래

한국의 전통 민요 ‘도라지 타령’과 ‘뱃노래’를 기반으로, 국악의 8/6박자 세마치와 굿거리 장단의 전통 국악 리듬을 4/4박자 재즈 펑크로 재해석한 연주곡으로, 김현일의 탁월한 편곡과 연주력에 더불어 피아노 박성준, 베이스 김도용, 드럼 고영찬의 풍성하고 역동적인 연주가 인상적이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실험적인 사운드의 색소폰 퀄텟의 탄탄한 연주력을 볼 수 있다.